‘돌담길을 따라 천년을 걷다’, 바로 경주 대릉원 돌담길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입니다.
조용히 흐르는 시간 속, 역사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곳은 산책, 먹거리, 카페, 숙소까지 완벽하게 갖춘 국내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어요. 이번엔 경주의 대릉원 돌담길 중심 여행 코스와 함께 꼭 들러야 할 현지 음식점, 감성 숙소, 인생샷 카페까지 소개해드릴께요.
📍1. 대릉원 돌담길 – 천년 고도의 감성 산책
경주의 대릉원 돌담길은 2020년경 SNS에서 조용히 인기를 끌기 시작해 지금은 전국에서 사진 찍으러 모여드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어요.
비 오는 날엔 고즈넉한 돌담 위로 빗방울이 흐르고, 맑은 날에는 햇살이 비치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.
이 돌담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, 천마총을 비롯한 신라시대 무덤들과 어우러져 역사와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. 아침에 일찍 걷기 시작하면 사람 없는 조용한 거리에서 시간여행자처럼 걸을 수 있습니다.
🍲2. 현지 음식 – 진짜 경주를 맛보다
* 교동쌈밥
대릉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. 신선한 채소와 10여 가지 반찬이 쌈과 함께 나오는 전통 쌈밥집입니다. 경주식 불고기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, 속 편한 식사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!
*한옥식당 별채
교촌한옥마을 인근의 분위기 있는 한식당. 흑돼지 제육볶음, 황남빵 크림튀김 등 경주 로컬 메뉴를 재해석한 가정식 한 끼가 인상 깊어요.
* 경주전통찜닭
황리단길과 가까운 곳에 위치. 옛날식 도기 그릇에 찜닭을 담아내며, 맵지 않아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딱 좋습니다.
🏨3. 감성 숙소 – 걷기 좋은 거리 안에서 하룻밤
* 라한셀렉트 경주
경주의 대표 호텔로 대릉원과 도보 5분 거리. 야경 뷰가 멋진 루프탑과 조식,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탄탄해요. 가족, 연인 모두에게 추천.
* 경주 한옥스테이 ‘고요한’
이름처럼 고요한 분위기의 전통 한옥 게스트하우스. 조용하고 깔끔한 내부, 개별 마당까지 있어 돌담길 뷰를 품은 프라이빗 숙박이 가능합니다.
* 황남동 독채 게스트하우스 ‘담장너머’
감성 충만한 독채 숙소로 포토스팟과 가까워 인생샷 욕심나는 여행자에게 딱! 커플 여행에 특히 인기예요.
☕4. 분위기 카페 – 경주의 감성을 한 잔에 담다
* 카페 히어
대릉원 돌담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미니멀 감성의 카페. 에그타르트와 라떼가 인기며, 커다란 창으로 돌담길을 바라볼 수 있어요.
* 1960카페
폐가를 개조한 빈티지 스타일 카페. 브루잉 커피가 유명하며, 안개 낀 돌담길과 잘 어울리는 모던 앤틱 분위기!
* 경주미술관카페 무심재
문화와 카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. 비 오는 날 조용히 앉아 빗소리와 함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요.
*추천 동선 코스
경주역 → 대릉원 돌담길 산책 → 교동쌈밥 점심 → 황남동 숙소 체크인→ 황리단길 산책 → 1960카페 or 히어에서 휴식
→ 교촌마을 저녁 식사→ 무심재 카페 or 야경 산책